신예 김주나가 데뷔곡 '썸머 드림(Summer Dream)'의 데뷔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김주나는 20일 오후 8시 방송된 SBS MTV '더쇼'에서 데뷔곡 '썸머 드림' 첫 대뷔 무대를 펼쳤다. 이 날 김주나는 특유의 파워풀한 가창력과 신인답지 않은 무대매너로 무대를 가득 채우며 강한 존재가을 드러내는 데 성공했다.
'썸머 드림'은 소프트 락을 기반으로 파워풀한 기타 리프와 강력한 리듬 사운드가 중심을 이루는 팝 알앤비 곡으로 김주나의 풍부한 성량에 파워풀한 가창력이 더해져 듣는 이의 귀를 사로잡는다.
떠나간 사랑을 그리워하는 한 여자의 감정을 담은 가사와 전반적인 멜로디 라인이 김주나의 애절한 보이스와의 절묘한 하모니가 일품이라는 평을 이끌어냈다.
'썸머 드림'으로 가요계에 본격 데뷔한 김주나는 엠넷 '프로듀스 101'에서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국민 프로듀서들을 미소 짓게 했다.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김주나의 데뷔곡 '썸머 드림'을 더욱 확실하게 즐길 수 있는 포인트 3가지를 짚어 본다면 먼저, 역대 여성 소울 보컬의 계보를 잇는 차세대 여성 보컬리스트의 탄생이라는 점이다.
최근 가요계는 여성 솔로 가수 가뭄이 이어졌다. 이에 김주나의 등장은 이러한 갈증을 해소시켜줄 단비 같은 존재로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또한, 김주나는 개성 있는 허스키 보이스에 감성을 갖춘 소울 보이스의 소유자로 대체 불가능한 여성 솔로 아티스트로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둘째, 오랜 연습생활을 거친 김주나가 '프로듀스 101'을 거쳐 데뷔까지의 성장 스토리도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김주나는 4년이라는 연습 기간을 거쳐 탄탄한 기본기를 다진 후 작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에 출연했다. 힙합부터 발라드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소화하며 발군의 실력을 선보였다. 이후 김주나는 '프로듀서 101' 출신 중 최초로 여성 솔로 가수로 출격했다.
셋째, 한층 성숙하고 여성스러워진 비주얼도 눈에 띈다. 오디션 출연 당시보다 체중 감량에 성공한 김주나는 이번 활동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비주얼로 음악팬들의 눈과 귀를 한 번에 사로잡았다.
한편, 김주나는 오늘(21일) 방송되는 MBC뮤직 '쇼! 챔피언'에 출연해 데뷔곡 '썸머 드림'의 활동을 이어간다. / nyc@osen.co.kr
[사진] '더쇼'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