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이 홍경래의 딸이라는 정체가 드러난 순간이 '구르미 그린 달빛' 10회의 최고의 1분으로 등극했다.
2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구르미 그린 달빛’ 10회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오후 11시 1분께 방송된 라온(김유정 분)과 백운회 수장이자 상선인 한상익(장광 분), 그리고 이영(박보검 분)의 삼자대면이었다.
앞서 백운회는 김병연(곽동연 분)을 내세워 홍경래의 딸을 찾았던 바. 하지만 김병연은 찾던 이가 라온이라는 것을 깨닫고 이를 비밀로 했고, 결국 백운회 수장인 한상익이 직접 나서 라온을 찾아갔다.
이에 라온은 자신을 삼놈이 아닌 본명 라온으로 부르는 한상익을 보며 "제 이름을 어찌"라며 당황했고, 두 사람을 목격한 이영 역시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장면은 수도권 기준으로 21.9%를 기록하며 이날 방송된 장면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평균 시청률은 전국 기준 19.6%을 기록, 이전 시청률은 21.3%보다 소폭 하락했음에도 동시간대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며 독보적인 화제성과 인기를 입증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구르미 그린 달빛'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