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해산을 결정한 일본 아이돌 그룹 스맙의 마지막 음반은 베스트 앨범이 될 전망이다.
현지 언론은 스맙이 해산 전 마지막으로 베스트앨범 ‘SMAP 25 YEARS’를 발매한다고 21일 보도했다.
해당 앨범은 팬들이 고른 곡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싱글과 정규 앨범을 비롯한 400곡 이상의 후보 중 팬들의 투표로 50곡을 선정되며, 3장의 CD로 추려진다. 멤버들의 재킷 촬영이나 새 녹음은 없으며, 기존의 음원과 사진을 활용한다.
지난 1995년 발표된 ‘COOL’, 기간 한정 앨범 ‘SMAP AID’이후 스맙의 3번째 베스트 앨범이다. 오는 12월 28일에는 스맙의 마지막 DVD ‘Clip! Smap! 컴플리트 싱글즈’의 발매도 결정됐다. 여기는 전 싱글 55작품의 양 A면 곡을 포함한 63곡이 담긴다.
또 스맙은 팬클럽 회원 한정으로 이달 말까지 160페이지에 달하는 기념 사진도 배송 중이다. 그러나 해산 발표 후 새롭게 추가된 사진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bestsurplu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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