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소녀시대 수영이 드라마 '폴리클 닥터(Polyclinic Doctor)'에 여자주인공으로 출연한다.
21일 방송계에 따르면 수영은 청춘 메디컬 드라마 '폴리클 닥터'에 극을 이끌어가는 여주인공으로 캐스팅 됐다.
제이에스픽쳐스가 제작하고 정하나 작가가 대본을 집필하는 '폴리클 닥터'는 낙제 위기에 처한 의대 본과 3학년 열등생들이 외과, 정신과, 응급의학과 등 여러 과의 임상실습을 돌며 사랑과 우정을 쌓아가고 진정한 의사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리는 16부작 드라마. 청춘드라마와 의학드라마가 결합된 형식이 될 예정이다. 폴리클 닥터는 병원 내 의대 실습생을 이르는 명칭이다.
극 중 수영은 의대 내 선망의 대상이자 남자주인공과 복잡다난한 연애사를 쓰는 인물로 분해 이전과는 또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폴리클 닥터'는 현재 방송사들과 편성 논의 중이며 남자주인공을 연기할 배우 역시 캐스팅 진행 중이다.
한편 수영은 연기자로서의 필모그래피를 착실히 쌓아가고 있다. 영화 '순정만화', 드라마 '연애조작단:시라노', '제 3병원' 등에 출연했으며 '내 생애 봄날'에서는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쳐 여자 우수상을 수상했던 바다. 최근 드라마 '38 사기동대'에 출연해 호평 받았다. /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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