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션 커플답다. 서로 같은 고민을 하고, 음악이라는 공통 관심사가 정진운과 예은 커플을 더욱 탄탄하게 묶은 것으로 보인다.
그룹 2AM의 정진운과 걸그룹 원더걸스 멤버 예은이 열애 중이다. 음악과 JYP 소속이었다는 공통점이 두 사람을 더욱 끈끈한 커플로 만들었다. 솔직하고 매사에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여줘왔던 두 사람이라 열애 사실 공개 후 쏟아지는 응원 메시지도 남다르다.
정진운과 예은은 공통점도 많은 커플이라 더 잘 어울린다는 반응이다. 두 사람은 JYP에서 연습생 시절을 거쳐 가요계에 데뷔했다. 정진운이 현재는 미스틱에 새 둥지를 틀고 활동하고 있지만, JYP 소속 시절부터 예은과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며 사내 커플로 시작했다.
같은 소속사 선후배로서 서로에게도 큰 힘이 됐을 거으로 보인다. 아이돌로 데뷔해서 다양한 활동을 해오면서 같은 고민을 나누고 서로에게 힘이 되는 조언을 해주는 선후배 사이가 되면서 더욱 끈끈해졌을 것. 서로 음악에 대한 조언을 나누고 뮤지션으로서 응원해주면서 더 예쁘게 사랑을 키워온 것이다.
솔로 뮤지션 활동도 두 사람의 공통분모다. 원더걸스에서 솔로 아티스트 핫팰트로도 활동한 예은과 2AM은 물론 밴드, 솔로까지 다양한 활동을 하는 정진운이다. JYP와 음악이라는 공통점이 두 사람이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 오랜 기간 연인 관계를 이어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을 것으로 풀이된다.
예은과 정진운 양측 소속사는 21일 "예은과 정진운이 2014년 초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두 사람은 현재도 서로의 음악에 대한 아낌없는 조언과 배려, 지원을 통해 아름다운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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