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지훈이 정우성, 황정민, 곽도원, 정만식과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주지훈은 21일 오후 서울시 성동구 왕십리 모처에서 열린 '아수라' 미디어데이에서 "저도 35살인데 첫 촬영을 가서 너무 애 같아서 놀랐다"며 "제가 동안이거나 형님들이 노안이어서 그런게 아니라 얼굴에서 묻어나는 인생의 깊이가 다르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들 연기 귀신들만 모여있기 때문에 별 걱정 없이 따라가기만 했다"며 "그래서 걱정 안했다. 함께 연기하기 전에 가졌던 존경심이 조금도 사라지지 않고 오히려 더 늘었다"고 촬영 현장에 대해서 설명했다./pps2014@osen.co.kr
[사진] 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