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오아이와 박진영이 만났다. 탄생부터 특별했던 아이오아이의 마지막이 황금손 박진영과 만나며 전설로 남을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이 벌써부터 커지고 있다.
아이오아이의 소속사 YMC엔터테인먼트 측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JYP엔터테인먼트의 수장 박진영이 아이오아이를 위해 곡을 쓰고 전반적인 프로덕션에 나선다는 사실을 발표했다. 아이오아이는 박진영의 신곡과 함께 10월에 컴백한다.
원더걸스, 미쓰에이, 트와이스 등의 최정상급 걸그룹을 키워낸 JYP의 수장인 박진영이 과연 미모와 실력을 모두 겸비한 아이오아이를 위해 어떤 노래와 콘셉트를 준비했을지 벌써 궁금해진다.
아이오아이의 데뷔곡인 ‘Dream Girls’에 대한 평가와 성적보도 기대보다는 좋지 않았다. 이어서 아이오아이 7인 유닛으로 발표한 ‘Whatta Man(Good man)'으로 음원과 지상파 음악 방송에서 1위를 하며 아이오아이의 힘을 보여줬다. 소기의 성과를 거두기는 했지만 데뷔 당시에 엄청난 임팩트를 생각하면 다소 아쉬운 것은 사실이다.
그렇기에 박진영과 아이오아이의 이번 만남에 무게중심이 쏠린다. 전 국민이 열광해온 음악을 만들어온 박진영이기에 더욱 더 대중적이고 많은 사람의 반응을 이끌어 낼만한 노래와 안무가 탄생시켰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아이오아이는 활동 기간이 정해진 시한부 그룹이니 발표하는 노래 하나하나가 팬과 아이오아이 멤버들에게는 정말 소중하다. 데뷔 과정부터 시한부 그룹이라는 한계까지 여러모로 간절함이 담긴 마지막 활동이다. 10월에 컴백하는 아이오아이가 박진영의 손을 잡고 가요계에 전설이 될 수 있을지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된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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