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박진영으로 아이오아이의 화려한 대미를 장식할 수 있을까.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오아이가 박진영의 곡으로 마지막 활동에 나선다. 해산을 앞둔 마지막 활동에서 박진영이라는 큰 지원군을 만나면서 아이오아이 더 화려한 비상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특히 그동안 원더걸스와 미쓰에이, 트와이스까지 인기 걸그룹을 기획해온 박진영의 신곡이라 음악 팬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아이오아이는 내달 컴백을 앞둔 가운데 박진영의 곡을 새 음반 타이틀곡으로 정했다. JYP 소속 멤버인 전소미를 위해 박진영이 직접 지원에 나선 것으로, 단순히 신곡만 선물한 것이 아니다. 박진영은 아이오아이를 위해 의상, 안무, 뮤직비디오까지 진두지휘에 나서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전소미의 성장을 대견하게 생각하며 아이오아이 활동의 대미를 장식할 수 있는 특별한 선물을 전한 셈이다.
박진영과 아이오아이의 만남이 더 기대되는 것은 박진영의 걸그룹 불패 기록 때문. 박진영은 원더걸스를 시작으로 미쓰에이, 트와이스 등 많은 인기 걸그룹을 배출했다. 또 '텔미', '쏘 핫', '노바디', '배드 걸 굿 걸' 등 걸그룹 히트 기록도 이어지고 있는 것. 걸그룹과 유독 궁합이 잘 맞는 박진영이기 때문에 이번 아이오아이와의 작업도 기대가 클 수밖에 없는 것.
아이오아이 역시 케이블채널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을 시작으로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마지막 활동이 더 주목된다. 데뷔곡 '드림걸'을 시작으로, 유닛곡 'Whatta Man'은 음악방송 1위까지 차지했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점점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 이들이기에 박진영과 이뤄낼 시너지 효과가 어떻게 발휘될지도 주목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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