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붐챠카라카’ 등에 출연하면서 다양한 매력을 뽐내고 있는 배우 박하나는
박하나는 최근 bnt와의 인터뷰에서 “예능에 흥이 돋았다. ‘비디오스타’ 촬영 후 예능에 욕심은 있었지만 나랑 참 잘 맞는다고 생각했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가수 퍼니(FUNNY) 데뷔에 대해 묻자 “이제는 쑥스러울 시기는 지났고 똑 같은 일을 안 만들면 된다”며 “6개월 정도 활동을 하다 대중의 반응 없어 회사가 어려워져 1년 만에 문을 닫았다. 늘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드라마로 많은 사랑을 받아 인기에 대해 그는 “길거리 다니면 50%도 못 알아 봐 활동하기 편하다.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도 못 알아본다”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악역에 대해 “독한 악역이 아니라 주변에서 오히려 고생했다고 격려하고 안쓰러워 해준다. 욕 보다는 위안을 많이 받는 악역이다. 아무래도 내가 연기를 못해서 그런 것 같다”며 말했다.
‘복면가왕’ 출연 동기에 대해 “과거 음 이탈로 무대공포증 생겨 출연 제의 거절 했었지만 도전하고 싶었다”며 “연습 중 계속되는 음이탈로 자존심 상했다. 이왕 잘해서 이슈 되고 싶었다. 맹훈련 후 잘 끝났다”며 전했다.
노래에 대해 “음악하는 친구들과 앨범 내기로 했다. 아이돌처럼 하고 싶은 것은 아니고 드라마 OST 정도 하고 싶다”며 말했고 춤에 대해 “춤을 잘 춘다 생각했지만 친구들이 놀려 클럽 가서 일부러 웃기게 췄다. 잘 추는 것보다 관심 받고 재미있었다. 그러다 보니 춤에 발전이 없었다. 이번 추석특집으로 36곡의 춤 외워 자신감 생겼다”고 밝혔다.
성형 고백에 대해 묻자 “성형이라고 하기보다 시술 정도만 했다. 지방분해 주사 정도. 시술로 인해 덕을 보긴 했다”며 말했다.
결혼 상대를 찾고 있는 배우자에 대해 “헤어진 사람들도 후보로 두고 있다. 새로운 사람을 찾는 것이 싫다”며 “노래를 잘했으면 한다. 아무리 못생겼어도 노래를 잘하면 원빈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하고 싶은 캐릭터에 대해서는 “푼수처럼 웃긴 연기를 하고 싶다”며 “’또 오해영’에 나온 김지석과 캐미를 맞춰보고 싶다”고 밝혔다.
영화 활동 계획에 묻자 “액션 영화에 출연하고 싶다”며 간절함을 드러냈고 영화 속 노출에 대해 “’압구정 백야’를 하기 전까지 상관없었다. ‘박쥐’나 ‘올드보이’ 같은 작품성 좋은 영화라면 가능하다”고 답했다. / nyc@osen.co.kr
[사진] b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