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선후배의 역대급 만남이다. 독보적인 감성 보컬의 바다와 슈퍼주니어 려욱의 기분 좋은 만남이다.
SM스테이션의 33번째 신곡 'Cosmic'이 23일 0시 공개됐다. 바다와 려욱의 만남만으로도 이목을 집중시킨 이 곡은 독보적인 디바 바다의 힘 있는 보컬과 려욱의 감성 음색이 하모니를 이루는 곡. 들을수록 기분이 좋아지는 곡이다.
'Cosmic'은 간절하면서 제목처럼 웅장한 곡이다. 바다와 려욱의 탄탄한 보컬, 쭉 뻗어나가는 음색이 이루는 하모니가 조화롭다. 가창력으로는 빠지지 않는 보컬들의 만남인 만큼 시너지도 폭발적이다. 깨끗하면서도 맑은 느낌과 그러면서도 힘을 갖고 있는 음색의 만남이라 더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일렉트릭 기타 사운드와 감성 보컬의 만남도 인상적이다. 특히 바다와 려욱은 SM 출신 선후배라는 점에서 이번 만남이 더 의미 있다. 바다는 S.E.S로 데뷔해 SM 인기 걸그룹의 역사를 쓴 멤버. 전현 SM 소속 선후배들의 만남이라 의미를 더한다.
'깊이 잠든 어느 별에서 너는 눈 비비고 깨면 내 품이야 밖엔 별이 내리고/기억해 내 너만 아는 신홀 보낸 걸/결코 그땐 잘못 들은 것이 아닌 걸/늦은 밤 주파수 너머 난/네게로 네게로 네게로 네게로/만나게 될 Cosmic, Cosmic Love/깊이 잠든 어느 별에서 너는 눈 비비고 깨면 내 품이야/밖엔 별이 내리고.'
이 곡은 'Cosmic'이라는 제목처럼 우주를 건너 사랑을 이룬다는 내용이 담았는데, 예쁜 가사도 곡을 즐기는 포인트 중 하나다. 바다와 려욱의 아름다운 목소리를 만나 더 사랑스럽고 아련하게 표현됐다. /seon@osen.co.kr
[사진]SM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