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창정이 제대로 ‘일’냈다. 신곡 ‘내가 저지른 사랑’이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한 것에 이어 열애 소식까지 전한, 일도 사랑도 성공한 ‘만능남’이다.
임창정은 지난 6일 ‘내가 저지른 사랑’을 발표했는데 온·오프라인 음원순위를 휩쓸고 있다. 발표 직후 각종 음원 차트 1위를 장악할 뿐 아니라 지상파 음악방송 1위까지 차지했다.
‘믿고 듣는’ 임창정표 발라드는 그간 남녀노소 고른 사랑을 받아왔다. 감성적인 보이스와 폭발적인 고음이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매번 발표하는 곡마다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이번 신곡은 방송 활동이 전무한데도 16일 KBS 2TV ‘뮤직뱅크’와 18일 SBS ‘인기가요’까지 접수, 컴백 2주 만에 1위 트로피를 두 개나 거머쥐었다.
임창정의 진가를 다시 한 번 입증하고 있는 가운데 22일 좋은 소식을 전했다. 일반인 여성과 열애 중이라는 것. 일은 물론 사랑까지 성공한 그다. 임창정은 2013년 이혼 후 홀로 아이들을 돌보며 살아왔던 그가 이제 함께 마음을 나눌 사람이 생겼다.
이날 임창정 소속사 NH미디어 측은 임창정의 열애를 인정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임창정은 지난해 5월부터 교제를 시작했다고. 소속사 측은 “임창정의 연인은 임창정이 힘들 때 옆에서 도와주고 아픔을 감싸주며 다 이해하고 받아줬으며, 가장 큰 힘이 되어준 사람”이라고 밝혔다.
또한 “상대방이 일반인인 관계로 이번 열애설과 관련된 억측과 루머 양성은 자제 부탁드리며, 두 사람의 만남을 축복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알고 보니 임창정의 연인은 임창정의 신곡 ‘내가 저지른 사랑’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여성이다. 뮤직비디오에서 연예인 못지않은 외모를 뽐내 눈길을 끌었던 이 여성이 임창정의 연인인 것.
임창정은 그동안 여러 번 여자친구의 존재를 언급했었다. 컴백 쇼케이스에서 뿐만 아니라 라디오와 방송에서도 ‘순심이’라는 곡에 대해 설명하며 여자친구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기도 했다.
일뿐 아니라 사랑까지 잡은 임창정. 뭐 하나 부족한 것 없이 다 해내는 ‘만능남’이다. /kangsj@osen.co.kr
[사진] ‘내가 저지른 사랑’ 뮤직비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