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해일 측이 최근 불거진 건강 보험료 미납 논란과 관련해 "불미스러운 일로 팬들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하지만 사실과 다른 부분들이 보도돼 당혹스럽다. 곧 정확한 입장과 경위를 밝히겠다"고 알렸다.
박해일 소속사 관계자는 22일 OSEN에 "사실이 어찌됐건 좋지 않은 소식이 터져나와 배우로서 죄송스러울 따름"이라며 "지역 건강보험료를 실수로 못 냈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는데 도대체 무슨 경위로 그런 보도가 나왔는지 모르겠다. 정확한 입장을 곧 발표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박해일은 향후 직접 영화 제작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아내가 설립한 회사에 합류하면서 지역의보와 직장의보와 관련해 제대로 납부를 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박해일의 한 측근은 직장의보와 건강의보를 함께 내왔다. 지역 건강보험이 7개월 정도 누락되면서 7800만원여 미납금이 생겼고, 이 사실을 알게 된 박해일 측은 곧바로 납부를 했다고 억울한 상황을 전했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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