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정'이 650만 관객을 돌파한다. 최종 흥행은 어디까지일까.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밀정'은 지난 22일 하루동안 전국 8만 4,204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의 자리를 수성했다. 누적관객수는 643만 4,831명.
이로써 '밀정'은 지난 7일 개봉 이래 16일간 정상의 자리를 지키며 추석 명절과 가을 극장가를 접수한 모습이다. 이날 650만 돌파를 이룬다.
앞서 '밀정'의 600만 돌파 속도는 천만 영화 '변호인'(14일)과 '국제시장'(16일)은 물론, 역대 추석 흥행작 '광해, 왕이 된 남자'(20일)과 '사도'(26일)를 뛰어 넘는 기록을 세웠다.
당초 1000만 관객을 과연 동원할 지 관심을 모았는데, 변수는 28일 개봉하는 '아수라'가 될 전망.
23일 오전 7시 기준, 실시간 예매율을 살펴보면 '밀정'이 26.3%, '아수라'가 15.9%로 2위를 기록했다.
한편 '매그니피센트7'은 이날 1만 9,339명을 더해 누적관객수 77만 5,183명으로 3위를 장식했다. '아이 엠 어 히어로', '고산자, 대동여지도'가 각각 4, 5위에 랭크됐다. / nyc@osen. co. kr
[사진] '밀정', '아수라'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