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자식들 훈육방식의 차이가 큰 문제가 됐다.
'세기의 커플' 브란젤리나의 결별과 그 이유를 두고 갖가지 소문과 추측이 불거진 가운데 가장 큰 이유로 자식훈육법의 차이와 이에 대한 충돌이 제기됐다.
피플은 22일(현지시간) 이에 대해 보도하며 측근들의 증언을 실었다.
12년여만에 결별한 이들을 두고 브래드 피트의 불륜설, 약물남용설 , 가족 학대설 등이 나온 상태. 안젤리나 졸리가 이혼 소장을 제기했기에 아무래도 그 원인이 피트에게 초점이 맞춰진 상태다. 졸리는 소장에서 "가족의 안위를 위한 것"이라고 이혼 사유에 대해 설명했다.
더불어 피트는 개인 비행기에서 아이 중 한 명에게 언어와 물리적 학대를 했다고 고소를 당한 상황이다. 이로 인해 LA경찰의 조사를 받은 바다.
하지만 가족의 측근은 현장에 대해 설명하며 이를 강하게 부인했다. 측근은 "피트는 술을 마셨고, 졸리와 논쟁이 있었다"라고 당시 상황을 증언하며 "부부의 큰 아이들 중 한 명을 피트나 붙잡았다. '문자 그대로' 붙잡은 것"이라며 "그래서 아이가 피트 앞에 섰다. 그리고 졸리와 피트는 아이를 두고 훈육에 대해 논쟁을 벌였다"라고 말했다.
측근은 이 와중에서 절대 아이에 대한 폭행은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피트는 아이에게 강하게 말했지만 그건 절대 폭행이라고 말할 수준은 아니었다 물리적 폭행은 전혀 없었다. 아이의 얼굴 등을 전혀 때리지 않았다"라며 "피트는 아이의 손을 잡고 얼굴을 맞대고 강하게 얘기한 것"이라고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또 다른 측근은 피트와 졸리 두 사람의 자식훈육법에 언제나 차이가 존재했고 그것이 결별의 큰 이유가 됐다고 귀띔했다.
피트는 아이를 엄격하게 다루고자 했지만 졸리는 보다 개방적인 훈육을 지향한 것. 한 측근은 "언제나 아이 훈육을 두고 논쟁과 갈등이 있었다. 피트는 아이들이 좀 더 예의바르길 원했다. 때로 아이들에게 화를 낸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어떤 물리적 학대도 보지 못했다"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에게는 언제나 이를 두고 대립의 순간이 있었다는 전언이다./ nyc@osen. co. kr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