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레드벨벳의 아이린이 리더로서 많은 책임감을 갖고 있다는 생각을 전했다.
아이린은 최근 진행된 더 스타와의 인터뷰 및 화보 촬영에서 "리더로서 내 역할에 대해 많이 생각해 보게 됐다"며 "중간에서 중재하는 역할을 잘해야 할 것 같다"고 자신의 생각을 털어놓았다.
23일 공개된 새 화보 콘셉트는 레드벨벳의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 밝고 화사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공개된 사진 속 레드벨벳은 캐주얼한 항공 점퍼와 컬러풀한 의상으로 사랑스러운 가을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멤버들은 촬영할 때마다 서로를 바라보며 끊임없이 장난을 쳐 스태프의 웃음을 자아냈다고.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조이는 새 앨범 '러시안 룰렛'에 대해 "이전보다 보컬에 더욱 신경 썼다. 예쁜 목소리로 부르되 예쁘기만 하지는 않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슬기는 "우리만의 색깔이 확실해지고 있다는 얘기를 들을 때마다 뿌듯하다"고 밝혔다. 막내 예리는 "1위를 하면 팬들과 함께 ‘러시안 룰렛’을 부르고 싶다"고 1위 공약을 전했다. 웬디는 "올 초까지 무대 울렁증이 있었다. 최근 무대 경험도 많이 쌓이고 특히 팬분들의 사랑 덕분에 극복해가고 있다"고 웃으며 말했다.
레드벨벳의 10월호 패션 화보와 속마음을 담은 인터뷰 기사는 더스타 10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purplish@osen.co.kr
[사진] 더 스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