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사포가 Mnet 래퍼 서바이벌 '언프리티 랩스타1'을 통해 높은 인기를 얻은 타이미와 한 식구가 됐다.
힙합 가수들이 대거 속한 오앤오 엔터테인먼트는 23일 오전 "래퍼 사포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지난 2013년 디지털 싱글 앨범 '사는 대로 적힌 대로'로 데뷔한 사포는 언더 힙합 그라운드에서 밀도 있는 라임 구성으로 실력을 인정 받았다.
그간 다양한 노래를 통해 본인만의 음악적 색채를 확고히 다져온 실력파 사포는 최근 '힙통령' 장문복의 첫 번째 앨범 수록곡 ‘곡성’의 피처링을 맡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오앤오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힙합 아티스트로서 뛰어난 재능을 인정 받는 사포와 정식 아티스트로서 계약을 체결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라며 "사포의 강점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 새로운 모습을 많은 분들이 따뜻한 응원으로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포는 지난 22일 디지털싱글 'World is Mine'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purplish@osen.co.kr
[사진] 오앤오 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