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로 불리며 스릴러 영화의 바이블로 전세계를 잔혹한 공포로 물들였던 영화 '세븐'(데이빗 핀처 감독)이 10월 재개봉 한다.
가장 어둡고 잔인한 영화 중 하나로 오랜 시간 회자되고 있는 추적 스릴러의 '세븐'이 오는 10월 관객들과 다시 만니는 것. '세븐'은 성서의 7가지 죄악인 탐식, 탐욕, 나태, 분노, 교만, 욕정, 시기를 주제로 연쇄 살인하는 끔찍한 살인마의 행적을 쫓는 두 형사의 서스펜스 범죄 스릴러이다.
'세븐'은 1995년 개봉 후 혁신적인 스토리와 숨막히는 연출력 그리고 브래드 피트와 모건 프리먼의 연기력으로 버디 무비의 방점을 찍으며 전세계를 사로잡았다.
특히 스릴러의 거장이라 칭송 받는 감독 데이빗 핀처가 '에일리언3' 이후 두 번째 연출한 작품으로 그의 명성을 드높였고, 야후TV 선정 ‘꼭 봐야 할 스릴러 영화’로 꼽히며 20년이 지난 지금도 최고의 스릴러 중 한 편으로 회자되고 있다.
또한 '세븐'은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흐른다', '파이트 클럽' 등에서 최고의 호흡을 자랑한 감독X배우 명콤비로 영화사의 한 획을 그은 데이빗 핀처와 브래드 피트의 전설적인 만남의 시작을 알린 작품으로도 의미가 있다.
제 68회 오스카 시상식 노미네이트, 제 17회 런던 비평가 협회상 수상, 제 60회 뉴욕 비평가 협회상 수상, 제 8회 시카고 비평가 협회상 수상 등의 이력을 갖고 있다. / nyc@osen.co.kr
[사진] '세븐'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