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미운 우리 새끼' PD가 새롭게 합류한 토니안과 더욱 강력한 입담을 자랑할 어머니들을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미운우리새끼'의 곽승영 PD는 최근 OSEN에 "토니의 집은 수컷 하우스다. 김재덕과 같이 사는 건 유명하지 않나. 그런데 후배도 함께 해서 셋이 살고 있다. 여기에 수컷 강아지도 두 마리가 함께 산다. 수컷의 집을 여과없이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곽 PD는 "예고편에서 지저분한 모습이 나왔는데 그건 토니가 지저분해서 그런 것이 아니다. 남자 다섯이 살면 지저분 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또 곽 PD는 "토니안을 섭외할 때 MBC '나혼자 산다'에 H.O.T 멤버 장우혁이 출연하는 줄 몰랐다. 어떻게 하다 보니 그렇게 된 것이지 의도한 건 절대 아니다"라며 "토니는 토니로만 보지 마시고 김재덕, 또 다른 후배와 함께 사는 수컷 하우스로 봐달라. 사실 방송에서 김재덕과 같이 산다는 얘기는 많이 했지만, 그 모습을 제대로 본 적은 없지 않나"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곽 PD는 "촬영을 하는데 이렇게 하는 것이 맞는 건지, 끝나고 나서도 계속 저에게 물어보더라. 자기가 뭘 했는지 모르겠다고 말이다. 진짜로 솔직하게, 또 편안하게 촬영을 했고 이걸 어머니가 보면 어떻게 보실지 궁금해했다. 평범한데 그게 또 재미있어 보였다"라며 "토니 어머니도 말씀을 잘하신다. 딴 주제도 아니고 자신의 아들에 대한 얘기를 하다 보니 말씀을 더 하고 싶어하셨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곽 PD는 "이번 방송에서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어머님들의 토크를 보실 것"이라며 "어느 쪽이 MC인지 엄마인지 모를 정도다. 강력해지려고 의도한 것이 아니라 녹화를 계속 진행하다 보니 수다에 빠지시는 것 같더라"라고 관전 포인트를 밝혔다. 오늘 밤 11시 20분 방송.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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