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의인 고(故) 안치범 씨의 죽음을 애도했다.
서유리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누구보다도 값진 목소리를 들려준 고 안치범 명예성우 후배님. 저 하늘 위에서 편안하시기 바랍니다”라는 글과 함께 안치범 씨의 사진을 게재했다.
서유리는 고 안치범 씨가 생전 성우 지망생이었다는 사연을 듣고 더욱 안타까운 마음을 표했다.
앞서 고 안치범 씨는 지난 9일 화재 현장에서 이웃의 생명을 모두 구했으나 정작 자신은 연기에 질식해 안타깝게 숨을 거둔 가운데, 한국성우협회에서 고인을 한국성우협회 명예회원으로 인증했으며 정부와 새누리당은 안 씨를 의사자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 gato@osen.co.kr
[사진] 초록뱀주나 E&M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