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박소담이 아버지와의 묵은 오해를 풀고 정일우와 달달한 비밀 연애를 시작했지만 이를 발각당했다.
23일 방송된 tvN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에서는 은하원(박소담 분)이 아버지와의 오랜 오해를 풀고 화해했다. 강지운(정일우 분)과는 하늘집 지붕 아래서 지밀 연애를 시작했다.
앞서 지운과 키스로 마음을 확인한 하원. 기쁨도 잠시 하원과 강서우(이정신 분)와의 스캔들이 보도됐다. 이에 지운은 질투를 했고, 두 사람의 티격태격 연애가 시작됐다.
그러나 난관은 또 있었다. 하원은 하늘집에 들어가며 강회장(김용건 분)과 계약서를 썼었는데, 여기에는 연애 금지 조항이 있었다. 서우와 하원의 스캔들을 보고 하늘집에 들이닥친 강회장은 “설마 하늘집에서 같이 산다고 우리랑 같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겠지”라며 ‘연애 금지 조항을 어겼을 때 이 집에서 나가야 하고 다시는 하늘집 사람들과 만나지 않는다’는 조항을 읊었다.
그럼에도 하원과 지운은 달달한 연애를 계속했다. 주위 시선을 신경쓰기는 했지만 그들을 바라보는 시선은 의외의 장소에 있었다. 강회장은 길에서 두 사람의 즐거운 한때를 목격했고, 서우 역시 하늘집에서 하원과 지운의 핑크빛 무드를 발견했다. 이에 강회장은 하원을 소환해 “너의 미래와 지운이 둘 중에 뭘 선택할 텐가”라고 말해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하원은 아버지와의 오해를 풀었다. 아버지는 하원이 자신의 친딸이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이 모든 것은 그의 착각이었다. 아버지는 하원에게 눈물 섞인 사과를 했고, 하원을 괴롭히던 계모와 언니도 골방으로 쫓아냈다.
이날 강현민(안재현 분)은 박혜지(손나은 분)을 향해 움직이는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현민은 혜지의 생일날 결혼해 달라고 프러포즈했던 놀이터에서 “내 대답은 NO야. 너랑은 안되겠다”라는 거절을 들었다. 그러나 현민은 혜지를 향한 진심을 꺼내놓으며 혜지의 오빠가 죽은 것이 자신의 탓이라는 착각 때문에 그를 멀리했다고 밝혔다. /bestsurplus@osen.co.kr
[사진]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