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시청률이 껑충 뛰었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몽골’ 편 시청률은 15.5%(이하 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전국 14%)로 지난주보다 무려 3.7%(전국 3.3%) 상승,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 눈에 띄었던 것은 서인국의 활약. 이선빈과 함께 오리를 잡았다고 강남에게 장난을 쳐 “너희들 거짓말 겁나 많이 해. 사기꾼들아”라는 반응을 얻는가 하면, 강남과의 낚시 대결에서 승리욕을 발휘해 역전승에 성공했다.
강남이 낚시 능력자라는 평을 받는 서인국을 제치고 먼저 낚시에 성공하자 경쟁에 불이 붙었는데, 연달아 물고기를 잡은 강남이 냉탕에 버금가는 수온에도 불구하고 한 시간이 넘도록 물 밖으로 나오지 않자, 서인국은 초조함을 감추지 못하며 “이제 그만 좀 쉬어”라고 견제해 웃음을 선사했다.
또 낚시를 마치고 돌아와서는 잡은 물고기를 바로 보여주지 않고 ‘38사기동대’의 양정도에 또 한 번 빙의, 낚시에 실패한 듯 길게 이야기를 늘어놓으며 배고픈 멤버들을 긴장케 하기도 했다. 해당 장면은 순간 시청률 18.4%까지 치솟으며 몽골 편 최고의 1분을 기록했다. /parkjy@osen.co.kr
[사진] '정글의 법칙'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