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이 김은숙·박지은 작가에 이어 김영현·박상연 작가를 영입했다. 정확히는 스타 작가와 소속 계약을 맺고 있는 드라마 제작사를 인수한 것.
CJ E&M 드라마제작 자회사 스튜디오드래곤은 지난 21일 KPJ의 지분 100%를 150억원에 인수했다. 이는 앞서 화앤담픽쳐스와 문화창고를 인수한 것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이뤄진 확장이다.
이와 관련해 CJ E&M 관계자는 OSEN에 "드라마 제작 경쟁력 강화를 위해 KPJ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KPJ는 '육룡이 나르샤' '뿌리깊은 나무'를 집필했던 김영현, 박상연 작가가 소속계약을 맺어진 상태. KPJ는 앞서 '대장금' '선덕여왕' 등의 인기 사극을 제작했던 사극 전문 드라마 제작사다.
현재 스튜디오드래곤은 tvN 'THE K2', KBS 2TV '공항가는길'을 제작해 방영하고 있는 중이다. 오는 26일에는 MBC '캐리어를 끄는 여자', 문화창고 제작 SBS '푸른바다의 전설'은 11월, 화앤담픽쳐스 제작 tvN '도깨비'는 12월 방영 예정. / gat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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