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은 먹었지만 취하지는 않았다. 브래드 피트 측의 주장이다.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에게 이혼 소송을 당한 브래드 피트가 아들 매덕스의 폭행 혐의를 받고 조사 중이다. 졸리는 이혼 소장에서 그의 폭행 혐의를 언급한 바다.
피플 등 외신에 졸리와 피트는 최근 프랑스 니스에서 미국 캘리포니아로 향하던 가족 전용기에서 크게 논쟁을 벌였다. 이에 매덕스가 엄마를 보호하기 위해 피트 앞으로 다가갔고, 이 과정에서 피트가 매덕스에게 손을 댔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현재 FBI가 조사 중인 상황.
"아이에게 소리는 질렀지만 폭행은 전혀 없었다"라고 주장하는 피트가 당시 취했는지 안 취했는지에 대해서는 양쪽의 입장이 불분명하다. 피트의 만취 여부도 사건의 주요 논점이 될 전망이다.
피트의 측근은 "피트가 술은 먹었지만 취하지 않았다. 완벽히 그날 저녁의 모든 일을 기억하고 ,오랜 시간 이에 대해 조사를 받으며 인터뷰를 가졌다"라고 전했다.
앞서 일각에서는 피트가 만취 상태로 난동을 부렸다고도 전했다.
한편 졸리는 이날 사건 직후, 피트를 자녀 학대 혐의로 남편을 신고했으며 '가족의 안위'를 위해 이혼소송을 냈다. / ny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