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카라 출신 강지영이 일본에서 뮤지컬 데뷔작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일본 매체 산케이스포츠 등은 "지영이 23일 도쿄 은하 극장에서 처음 주연을 맡은 뮤지컬 '달콤한 자선'의 공연을 마쳤다"며 "2시간 반 동안 대사를 모두 일본어로 소화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영은 이날 공연 정 기자회견에서 "몹시 흥분하고 있다"고 첫 공연의 소감을 밝혔다. 또 2시간 30분의 무대를 모두 일본어 대사로 소화하는 것에 대해 "억양이 힘들었다. 조금 틀려고 애교라고 생각해주길"이라고 전했다.
강지영은 앞서 같은 카라 멤버인 구하라가 첫 공연을 보려 와줬다며 SNS에 인증샷을 공개하기도 했다.
'달콤한 자선'은 미국 뉴욕의 댄스홀에서 일하는 여성의 성장을 그린 작품이다. /seon@osen.co.kr
[사진]강지영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