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스포츠스타’ 추성훈, 서장훈, 안정환이 한 자리에서 만났다.
세 사람은 오늘(26일) 방송되는 SBS '꽃놀이패‘에서 묘한 케미를 자랑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서장훈과 안정환은 추성훈이 게스트로 등장하자, 뜨거운 환호와 박수로 환영했다. 세 사람은 ‘가평 8경’ 중 하나인 호명 호수 공원에서 커플 자전거 여행을 즐기며 남자들의 뜨거운 우정을 다지는가 하면, 과거 화려했던 운동선수 시절을 회상하며 “이제는 무릎 연골이 없다”, “몸이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는다”는 등 허심탄회한 토크로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유일한 현역선수로 활동 중인 추성훈은 “한국 UFC 대회의 출전을 희망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밖에 세 사람은 ‘세기의 닭싸움’ 대결도 펼쳤다. ‘네이버 V LIVE’ 투표 결과를 토대로 ‘극과 극 잠자리’가 걸린 닭싸움 토너먼트 대진표가 완성됐는데, 근육으로 다져진 ‘파이터’ 추성훈과 압도적인 체격의 ‘예능 거인’ 서장훈의 빅매치가 성사됐다. 은지원은 “서장훈을 어떻게 이기느냐”며 서장훈의 승리를 확신했지만, 정작 서장훈은 허벅지가 튼실한 ‘현역 격투기 선수’ 추성훈을 두려워했다.
서로를 조심스러워하던 두 사람은 꽃길을 향한 집념으로 치열한 대결 끝에 비디오 판독까지 하게 되는 명승부를 탄생시켜 모두를 감탄시켰다. 이번 빅매치의 결과는 오늘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꽃놀이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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