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시영이 방송인 강호동의 배에 주먹을 날렸다.
27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은 공식 첫 번째 양궁 대결을 앞두고, 아육대 양궁 우승팀 EXID와의 훈련이 이어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훈련 도중 강호동은 이시영의 주먹 세기가 궁금하다고 물었고, 강호동의 궁금증 요청에 응한 이시영은 강호동의 배를 향해 핵주먹을 날렸다.
앙숙 이시영의 주먹에 복부를 강타 당한 강호동은 아픈 느낌을 감추지 못했다. “(이시영이) 짱돌을 쥐고 때린 느낌이다. 역시 선수는 다르다”며 이시영의 주먹에 크게 놀랐고, 이를 바라보던 멤버들도 이시영의 빠르고 강한 주먹 놀림에 놀람을 금치 못했다.
일주일 내내 양궁 연습장을 찾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양궁 삼매경에 빠진 이시영은 강호동에게 “연습 몇 번 나갔어요?”라고 기습 질문을 했고, 강호동은 크게 당황한 모습을 보여 두 사람이 ‘앙숙 커플’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는 후문. 방송은 27일 오후 11시 10분. / jmpy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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