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미 그린 달빛' OST 아홉번째 주자 백지영의 'Love Is Over'가 오는 28일 자정 발매된다.
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은 드라마 뿐만 아니라 OST 역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달 23일 첫번째 주자로 나선 소유와 유승우의 '잠은 다 잤나봐요'를 시작으로 거물급 가수들이 대거 참여했고 극의 몰입도에 시너지 효과를 산출해내고 있는 OST는 현재 베이지의 '그리워 그리워서'까지 발매됐다. 그 인기의 바통을 이어받는 아홉번째 사운드 트랙 백지영의 'Love Is Over'가 이날 공개되는 것.
'Love Is Over'는 '구르미 그린 달빛'의 음악감독 개미와 '그리워 그리워서'(라온Ver)를 부른 여덟번째 사운드 트랙의 가수 베이지가 공동으로 작곡한 곡이다. 두 주인공인 이영(박보검)과 홍라온(김유정)의 이별 테마곡으로 사랑하는 사람과의 헤어짐에 가슴 아파하면서도 이별을 받아들이고 체념하는 마음을 애잔한 멜로디와 가사로 표현했다.
특히 피아노와 오케스트라로 시작되는 잔잔한 도입부부터 하이라이트까지 점점 고조되는 감정을 백지영의 애절한 보이스로 들을 수 있는 것 또한 감상 포인트다. OST 여왕! 다운 노련한 감정 조절로 한편의 드라마 같은 곡을 만들어낸 백지영의 뛰어난 보컬은 한층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Love Is Over'는 발매에 앞서 지난 26일 월요일 방송 후 12회 예고 영상을 통해 미리 공개되면서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이어 오늘 27일(화) 정오에는 티저 공개가 예정 되어 있어 더욱 관심이 커지고 있으며 정식 뮤직비디오는 음원 발매 후 28일(수) 정오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영과 홍라온의 이별을 테마로 한 백지영의 노래가 공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전개되는 두 주인공의 사랑이 어떤 국면을 맞이할지 'Love Is Over'와 함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구르미 그린 달빛'은은 역사가 기록하지 못한 조선 시대 청춘들의 성장 스토리를 다룰 예측불가 궁중 위장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오우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