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이 '씨름 장인'에서 '양궁 신동'으로 등극했다.
오늘(27일) 방송될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강호동이 양궁 대결 도중, 카메라 렌즈를 깨는 장면이 공개된다.
이번 주 우리동네 양궁단의 공식 첫 대결을 앞둔 우리동네 예체능 팀은, 첫 대결에 나갈 멤버를 3명만 선발하기 위해 자체 선발전을 벌였다.
이때 강호동은 엑스텐(X-10, 10점 과녁 안에서도 정중앙에 있는 부분)을 쏴서 과녁 중앙에 있는 카메라 렌즈를 맞췄고, 순간 카메라가 깨지면서 화면이 블랙으로 바뀌어 지는 일이 발생했다.
양궁 경기 도중 카메라 렌즈가 깨지는 것은 대한민국 양궁 선수들의 화살이 정중앙인 카메라에 꽂히면서 역대 올림픽에서 종종 일어나는 일. 하지만 양궁을 시작한지 3주 밖에 안 된 강호동이 대결도중 카메라 렌즈를 깬 일에 강호동 본인은 물론이고 멤버들도 모두 깜짝 놀랐고, 특히나 강호동과 앙숙 케미를 보여주고 있는 이시영은 특히나 부러움을 금치 못했다.
공식 첫 대결을 앞두고 양궁 신동 면모를 발휘한 강호동의 활약은 이날 밤 11시 10분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공개된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우리동네 예체능'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