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준영이 휴대폰을 검찰에 제출했다.
27일 검찰에 따르면 정준영은 오늘 검찰의 요청에 따라 자신의 휴대폰을 검찰에 임의 제출했다.
앞서 정준영은 기자회견을 통해 물의를 빚은 데에 대하여 사과하면서 상호 인지하에 촬영했던 짧은 영상이 있었음을 밝힌 바 있다.
특히 정준영의 기자회견 다음 날 해당 여성이 "2초 분량의 영상이었고, 성관계 동영상은 없었다"라며 직접 심경을 고백함에 따라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대중의 의혹이 거듭되던 와중에 정준영이 자신의 휴대폰을 직접 제출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향후 검찰이 어떤 판단을 내릴지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정준영의 소속사 측은 정준영이 기자회견에서 밝힌 내용들이 사실임을 밝히고자 검찰의 요청에 응하게 되었다면서 핸드폰의 제출사실을 확인했다. 나아가 추후 소환요청이 있을 경우 성실히 응해 진실을 밝힐 것이라 전했다.
휴대폰이 지금까지 제출되지 않은 점과 관련해서는 정준영이 수사기관에서 촬영사실을 인정한 데 이어 해당 여성이 고소를 취하함에 따라 경찰에서는 동영상 확보에 대한 필요성이 없다고 판단, 휴대폰의 제출을 요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ny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