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가 해군 부사관에 이어 대박 캐스팅으로 시청자들을 반색하게 했다. 상남자 특집으로 많은 시청자들이 출연을 기대했던 이들이 대거 함께 하며 현재의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진짜사나이’는 27일 현재 심형탁, 이시언, 성혁, 조타, 윤형빈 등이 함께 하는 상남자 특집을 촬영 중이다. 연예계 대표 몸짱인 심형탁·조타·윤형빈, MBC ‘W’를 통해 인기를 얻은 이시언, 그리고 강렬한 매력의 성혁이 출연한다는 소식에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조타는 ‘우리 결혼했어요’와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 출연하며 상남자 매력을 뿜어댔던 아이돌. ‘진짜사나이’에 출연하길 바라는 시청자들이 많았다. 이번에 출연이 성사됐다는 소식에 가장 관심을 많이 받고 있다.
심형탁은 잘생기고 연기 잘하는 배우. ‘무한도전’과 ‘나 혼자 산다’ 등에 출연하며 엉뚱한 성격과 애니메이션 캐릭터 마니아라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여기에 몸관리도 평소에 철저히 하는 스타라 군대에서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가 된다. 종합격투기 선수로도 활약한 윤형빈의 군생활도 주목할 만 하다.
‘진짜사나이’는 1년에 2차례씩 하는 여군 특집 외에 중년 특집, 개그맨 특집, 그리고 이번에 상남자 특집까지 한달에 한번가량 구성을 바꿔가며 다양한 인물들의 군대 체험을 담고 있다. 출연자들의 변화가 이뤄지면서 방송 4년여가 됐지만 늘 색다른 즐거움을 만드는 중이다. 특히 최근 해군 부사관 특집이 출연자들의 매력이 강조되고 진정성 있는 군생활을 담는다는 호평을 받고 있어 분위기가 좋은 상태다. 이번 상남자 특집이 캐스팅에서 좋은 기대를 받는 만큼 현재의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jmpy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