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유리가 개그우먼 김숙에 대해 "과거 카리스마가 있었다"고 밝혓다.
27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악녀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김숙과 이유리의 과거 인연이 드러났다.
이날 김숙은 "이유리랑 17년 전 친했다. 그때도 잘 먹었던 것 같다. 그때도 다이어트해야 한다고 얘기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유리는 "그때 좀 우울했던 것 같다. 그때 '4천만'으로 잘되고 있었을 때였는데 카리스마 있었다. 저는 또 신인이었고, 언니가 카리스마 있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숙은 "늙으면서 카리스마 죽었다"고 설명했는데, MC 박소현 역시 "그때 카리스마는 너무 세서 무서웠다"고 말했다.
최영완도 "인사를 제가 원래 잘한다. '안녕하세요' 했는데 고개만 끄덕이고 가셨다"며 보탰다. / besodam@osen.co.kr
[사진] '비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