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효신이 돌아온다.
28일 오전 박효신의 소속사 글러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공개된 선공개곡 '숨'의 커버 이미지에는 안개에 둘러싸여 마치 꿈을 꾸고 있는 듯한 몽환적 분위기 자아내는 박효신의 옆모습과 담백한 글씨체의 영문 이름이 담겨있다. '숨'은 29일 0시 공개되는 선공개곡.
특히 정규 7집 앨범을 의미하는 북두칠성 이미지가 포함되어 지난 6년간 앨범을 기다려온 팬들의 관심이 더욱 뜨겁다.
박효신은 이번 앨범 전곡의 뮤직비디오를 일련의 스토리가 있는 하나의 영상으로 담은 블럭 뮤비(Block MV)를 제작하는 등 정형화된 앨범 프로모션을 벗어나 차별화를 시도하며 더욱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숨'은 이번 앨범에 수록된 대부분의 곡과 같이 박효신이 직접 작사, 작곡 및 프로듀싱을 맡아 작업했다. 이번 앨범은 박효신이 지난 6년간 직접 기획하고 대부분의 곡을 자작곡으로 채우는 등 그의 음악적 내공이 총 집약된 앨범으로 기획자 겸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글러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숨'은 오랜 시간 준비해온 정규 7집 앨범의 분위기를 먼저 느낄 수 있는 곡"이라며 "야생화에 이어 박효신이 완성형 뮤지션으로 인정받는 또 하나의 명반의 시작을 알릴 것"이라고 전했다. 정규7집은 내달 3일 발매. /seon@osen.co.kr
[사진]글러브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