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하선의 생생한 현장 비하인드 컷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는다.
tvN 월화드라마 ‘혼술남녀(연출 최규식, 극본 명수현)'에서 노량진에 갓 입성한 신입 강사 '박하나' 역으로 분해, 몸 사리지 않는 코믹 연기로 안방극장에 웃음꽃을 선사하고 있는 박하선의 카메라 뒷모습이 포착되었다.
극 중 그는 학원에서 자신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막춤과 폭풍 애교, 먹방도 불사하고 고군분투하는 신입 강사의 생활을 유쾌하면서도 짠내나게 그려내고 있는가 하면, 하석진(진정석 역), 공명(진공명 역) 두 남자와는 달달, 설렘 가득한 삼각 관계를 형성하는 등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지친 하루의 끝을 간단한 안주와 맥주 한 캔으로 마무리 하는 그녀의 소탈한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얻고 있는데, 이는 직장인들의 애환을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게, 하지만 리얼하게 그려내고 있기 때문. 박하선이 '노그래(노량진의 장그래)'를 현실적이면서도 사랑스럽게 표현할 수 있는 원동력은 끊임없는 대본 분석과 남다른 캐릭터 공감 능력, 그리고 현장의 분위기를 즐길 줄 아는 긍정 마인드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속 그녀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대본을 보고 또 보면서 주어진 상황에 충실하고 있으며, 본인의 촬영 모습을 개인 카메라로 찍어 모니터링 하면서 각 신들을 보다 퀄리티 있게 완성시키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드라마 속에서 선보이고 있는 허당기는 온데간데 없이 누구보다도 진지하게 임하거나, 리허설 시간에도 상대 배우들과 본 촬영 때처럼 호흡을 맞추고 의견을 나누고 있어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혼술’하는 노량진 강사들과 공시생들의 이야기를 다룬 공감 코믹 드라마 tvN ‘혼술남녀’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 nyc@osen.co.kr
[사진] 에스엘이엔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