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대첩4' 첫방 포인트..#강호동 그리고 #서울 vs 북한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6.09.28 10: 52

고수들의 손맛전쟁 올리브TV ‘한식대첩4’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서울,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북한까지 10개 지역을 대표하는 요리고수들이 지역과 자존심을 건 한 판 대결을 펼친다. 
◆뉴페이스 강호동 
자타공인 대한민국 대표 MC 강호동이 ‘한식대첩4’의 새 진행자가 됐다. 강호동은 “첫 방송 전부터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어 영광스러우면서도 동시에 부담이 된다”며 "시청자 분들도 현장에 와 있는 것처럼, 시식을 함께 한 것처럼 느낄 수 있도록 진행하겠다. ‘한식대첩’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강호동은 그만의 특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특유의 친화력을 바탕으로 편안하고 유쾌한 분위기를 형성, 지역고수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오랜 방송경험과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진행해 온 강호동의 능숙한 진행솜씨와 최고의 입담, 흥미진진한 스토리텔링이 ‘한식대첩’을 더욱 맛깔 나게 만들 것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듣도 보도 못한 산해진미
첫 번째 일품대전 주제는 바로 ‘잔치음식’. 심영순 심사위원은 “예로부터 잔치는 정성이 깃든 맛있는 음식을 여러 사람이 모여 즐기는 자리였다. '한식대첩’ 네 번째 이야기의 주인공들이 처음 만난 오늘도 축하할 만한 날이라고 생각한다. 최고의 잔치음식을 만들어 주길 기대한다”며 첫 경연 주제를 공개했다.
 
잔치 한 상이 거하게 차려지는 만큼, 모두의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들 일품 식재료가 연달아 등장, 볼거리를 더한다. 정력의 상징인 ‘우랑’(숫소의 생식기), 무게 13kg, 길이 150cm를 자랑하는 초대형 '문어’, 소의 가죽껍질과 소고기 사이의 부위를 일컫는 ‘수구레’, 엄청난 크기를 자랑하는 ‘민어’ 등 세상 진귀한 산해진미가 시선을 끌 예정. 상상도 못했던 기상천외한 식재료로 첫 경연부터 기선제압에 나선 고수들의 기싸움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첫 방송에서는 또 일품대전에 들어가기에 앞서, 10개 지역 고수들이 준비한 고수들의 손맛을 대표하는 향토음식도 함께 선보인다. ‘한식대첩4’에 출사표를 던진 고수들은 가장 자신 있는 대표음식으로 최고의 한 상을 차린다. 이날 첫 방송은 10개 지역 고수들의 실력과 취향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역대급 고수들의 접전
이번 시즌에는 특히 서울팀과 북한팀의 극강 라이벌전이 관전포인트다. 청와대 조리실 근무 경력을 지닌 고수와 대한민국 국가 공인 조리기능장이 한 팀을 이룬 서울팀. 그리고 상위 1% 전속 요리사와 북한 전통 음식 명인이 힘을 합친 북한팀의 팽팽한 라이벌 구도가 더욱 막강하게 그려지는 것.
이번 시즌에는 10팀 중 4팀이 가족 팀으로, 가족만이 보여줄 수 있는 끈끈한 팀워크와 매서운 손맛이 돋보일 전망이다. 자매지간이 강원팀, 대박 맛집 부부의 충남팀, 장모사위 경남팀, 시누올케 제주팀 등 각양각색 가족팀이 집안 대대로 내려져 오는 손맛과 노하우, 가족 케미까지 다양한 매력을 펼칠 전망이다. 
'역대급' 시즌을 자신하는 '한식대첩4'는 28일 오후 8시 20분에 전파를 탄다. /comet568@osen.co.kr
[사진] 올리브T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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