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을 앞둔 가수 세븐이 부산 원아시아 페스티벌(이하 BOF)을 통해 신곡을 공개한다.
세븐의 소속사 일레븐나인은 28일 오전 OSEN에 "세븐이 BOF에서 새 앨범의 타이틀 곡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6일 세븐의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10월 2일 BOF에서 세븐의 한국 활동을 응원해주시는 팬분들을 위해 고심 끝에 세븐의 10월 발매 예정곡인 신곡을 처음 공개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소속사 측 관계자는 "발매일 전 신곡 공개이니 만큼 사전 녹화로 진행한다. 해당 사전 녹화에 팬분들이 참석해 함께 뜻깊은 무대를 만들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세븐은 내달 2일 오후 4시 부산 벡스코에서 그간의 히트곡들과 신곡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새 곡은 앨범 발매일 전에 공개하는 것이어서 사전 녹화로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BOF 녹화 방송은 10월 중순으로 예정돼 있다.
세븐은 그동안 뮤지컬 '엘리자벳'의 OST '그림자는 길어지고(Die Schatten werden länger)'와 MBC 드라마 '몬스터'의 OST를 부르긴 했지만 정식 앨범은 2012년 2월 발매한 ‘내가 노래를 못해도’ 이후 4년 만이다./ purplish@osen.co.kr
[사진] 일레븐 나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