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명수가 두 번의 도전 끝에 운전면허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박명수는 28일 오전 생방송된 KBS 쿨FM(89.1MHz)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운전면허증을 따는 것에 실패했다는 청취자의 사연을 접하고 "저도 두 번 만에 땄다"고 반응했다.
박명수는 이어 "필기에서 한 번 떨어졌고, 코스에서도 한 번 떨어져 두 번 만에 운전면허증을 땄다"면서 "공부를 했는데도 한 문제를 더 맞혀 72점으로 붙었다. 머리가 정말 안 좋은 게 아닌가싶다"며 자학 개그를 펼쳐 웃음을 안겼다.
박명수는 청취자들의 사연에 자신의 경험과 에피소드를 더해 '라디오쇼'를 듣는 재미를 높이고 있다. 이에 프로그램의 인기가 높아져 올 4월 25일부터 전국으로 확장돼 방송되고 있다./purplish@osen.co.kr
[사진] '박명수의 라디오쇼'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