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시영이 일과 사랑을 모두 쟁취했다. 이쯤되면 '진짜 욕심쟁이'가 아닐까.
이시영은 최근 방송된 KBS2 '우리 동네 예체능'과 MBC '진짜 사나이'를 통해 솔직하고 털털한 매력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연륜이 쌓이고 어느 정도 커리어가 쌓이면 일과 사랑 둘 중 하나라도 잃게 될까 걱정하기 마련인데, 열정을 연료로 삼아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이시영의 소속사 화이브라더스 측 한 관계자는 28일 OSEN에 열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하며 "확인 결과 이시영이 요식업계 종사자와 한 달 째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 만남이 길지 않기 때문에 결혼을 논의할 단계는 아니라고 한다.
이시영은 프로에 속한다. 어떤 상황에도 여유있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그런 부분을 얘기해준다. 드라마 '아름다운 나의 신부' '일리 있는 사랑' '골든 크로스'에서 강한 여자의 면모를 보여줬고, '난폭한 로맨스', 영화 '남자사용 설명서' '위험한 상견계' 등에서는 코믹한 부분을 꺼내 큰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오랜 시간 연기 활동을 통해 얻은 관록과 개성 있는 미모에 완벽한 몸매까지. 열애를 곧바로 인정한 것보면 털털하고 솔직한 성격을 가졌음이 분명하다. 더불어 예능감을 인정받은 데 이어 프로필에 '남자친구'라는 항목까지 추가했다.
강렬한 카리스마를 기반으로, 멋진 커리어 우먼으로서 일과 사랑을 모두 성공한 이시영. 아마도 여성들의 워너비 스타로 기억될 것 같다./ purplis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