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스' 김강현, '2016 대학로 거리공연 축제' 개막식 MC 낙점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6.09.28 14: 42

인기리에 종영한 SBS '닥터스'에서 신경외과 의국장 강경준으로 분해 생동감 넘치는 연기를 펼친 배우 김강현이 30일 열리는 '2016 대학로 거리공연 축제' 개막식 MC로 나선다.
김강현 소속사 솔트(S.A.L.T.)엔터테인먼트는 김강현이 한국소극장협회가 주최하는 '2016 대학로 거리공연 축제' 개막식 진행을 맡는다고 밝혔다. 대학로의 대표적인 공연예술축제인 '2016 대학로 거리공연 축제'는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일대에서 열릴 예정. 김강현이 진행을 맡은 개막식은 9월 30일 오후 6시 마로니에 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여러 작품을 통해 자신만의 독특한 색깔과 탄탄한 연기공력 그러나 늘 곁에 있었던 듯한 친근감으로 살아 숨쉬는 캐릭터를 구축하며 어느덧 '얼굴 보면 다 아는 배우'로 자리잡은 김강현은 오랜 기간 연극 무대에서 탄탄한 내공을 쌓아온 배우.

2000년 연극 '총각파티'로 대학로 무대를 통해 연기자의 길에 들어선 김강현이기에 이번 대학로 거리공연 축제 개막식 진행이 더욱 뜻깊다. 영화 '연애의 온도'의 박계장을 시작으로 전문직 배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작품을 통해 다양한 직업군을 정말 그 곳에 존재하는 인물처럼 생동감 있게 표현한 김강현은 '별에서 온 그대'의 천송이 매니저, '제보자'의 연구원, '슬로우 비디오' 마을버스 운전기사에 이어 최근 '닥터스'에서는 까칠하지만 밉지 않은 신경외과 치프 강경준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2015년 연극 '춘천 거기''도둑맞은 책' 등 무대를 통해 관객과의 만남도 계속해왔다.   
김강현이 개막식 진행을 맡은 '2016 대학로 거리공연 축제'에서는 프랑스, 우크라이나, 중국, 러시아, 미국, 일본  등 6개국 10개팀의 해외 거리예술가들과 국내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이 참여해 연극, 무용, 음악, 퍼포먼스, 서커스, 댄스 등 풍성하고 다양한 장르의 거리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 nyc@osen.co.kr
[사진] 솔트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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