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의위)가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의견 제시 조치를 내렸다.
방통심의위는 2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방송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32차 방송심의소위원회 정기회의에서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패러디 코너를 안건으로 상정했다.
이날 방통심의위는 '박명수의 라디오쇼'가 패러디 코너 진행 당시 '롤러장에서 흰 셔츠 풀어헤치고 달리는 사람'에 대한 청취자의 사연을 DJ 박명수가 장례식장에서 조의금 내는 상황으로 패러디하며 희화화했다는 점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다.
이에 9명의 심의 위원 중 6명이 '문제 있음', 3명이 '문제 없음'을 제시한 결과 '의견 제시' 조치로 결론지었다. / jsy9011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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