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섹스 앤더 시티3'의 제작 가능성이 열려졌다.
인기 미국드라마 '섹스 앤더 시티' 시리즈를 바탕으로 한 영화 '섹스 앤더 시티'는 드라마 만큼 큰 사랑을 받지는 못했지만 원작팬들의 아쉬움을 어느 정도 달래줬다.
1,2편의 제작으로 영화 시리즈가 완전히 끝난 것으로 알려졌지만, 드라마와 영화에서 주연을 맡은 사라 제시카 파커는 그 가능성을 열어놓아 눈길을 끌었다.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그 누구도 3편에 대해 '안 한다'라고 말한 적 없다"라며 "3편은 가능하다. 그게 시리즈로 이어질 지 단독 영화일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라고 말했다.
'섹스 앤더 시티'는 캐리 브래드쇼 역 사라 제시카 파커를 비롯해 샤롯 요크 역 크리스틴 데이비스, 사만다 존스 역 킴 캐트럴, 미란다 호브스 역 신시아 닉슨이 출연하며 이 미국 뉴욕에서 펼쳐지는 이 네 여성의 삶과 사랑을 트렌디하면서도 공감가게 그려내 전세계 열광적인 팬들을 만들어냈다.
드라마는 시즌6까지 제작됐고, 영화는 2008년과 2010년에 각각 1, 2편이 제작됐다. / nyc@osen.co.kr
[사진] 영화 '섹스 앤더 시티'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