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수목드라마 ‘공항 가는 길’이 이상윤과 김하늘의 본격적인 로맨스가 시작되며 시청률이 확 올랐다.
2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8일 방송된 ‘공항 가는 길’ 3회는 전국 기준 9%를 기록, 동시간대 방송된 SBS ‘질투의 화신’(12.1%)에 이어 2위를 했다. 앞서 지난 21일 첫 방송에서 7.4%로 출발했던 이 드라마는 2회에서 7.5%를 기록한 후 3회에서 시청률이 또 상승했다.
‘공항 가는 길’은 아이를 매개로 알게 된 두 남녀가 위로를 하면서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 이미 기혼자들끼리 벌어지는 이야기인데 3회에서 극중 이상윤과 김하늘의 사랑이 본격적으로 펼쳐지며 흥미를 자극했다. 방송할 때마다 시청률이 오르는 ‘공항 가는 길’이 앞으로 수목드라마 1위인 ‘질투의 화신’과의 대결에서 어떤 양상을 띨지 관심이 모아진다. / jmpyo@osen.co.kr
[사진] '공항 가는 길'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