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수라'(김성수 감독)가 예견된 폭풍 시작을 알렸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28일 개봉한 '아수라'는 이날 전국 47만 6257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새 왕좌에 앉았다. 누적관객수는 50만 1372명.
이는 청소년관람불가 등급 영화로 지금까지 최고 스코어를 기록한 '내부자들'의 오프닝 스코어 23만여명을 뛰어넘는 수치.
'아수라' 역시 '내부자들'처럼 성인 관객층을 단단히 어필하며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의 제약을 벗을 전망이다.
'아수라'는 '비트'를 연출한 김성수 감독의 범죄액션장르 복귀작으로 정우성, 황정민, 곽도원, 주지훈, 정만식, 김원해 등이 출연한다.
한편 역시 이날 개봉한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가 8만 933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8만 4,142명으로 2위에 올랐다. '밀정',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 '설리"허드슨강의 기적'이 각각 3, 4, 5위를 차지했다. / nyc@osen.co.kr
[사진] '아수라'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