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이 팀 버튼 감독의 완벽한 귀환을 알렸다.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은 지난 28일 개봉 동시에 그의 역대 작품 중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웠을 뿐만 아니라, 입소문 열풍을 일으키며 흥행 다크호스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어바웃 타임'의 오프닝 기록을 깨는 기염을 토한 것.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은 할아버지의 죽음의 단서를 쫓던 중 시간의 문을 통과한 제이크가 미스 페레그린과 그녀의 보호 아래 무한 반복되는 하루를 사는 특별한 능력의 아이들을 만나며 놀라운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판타지.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이 집'은 개봉일인 28일 전국 8만 933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와 같은 성적은 팀 버튼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오프닝 스코어 6만 2,730명,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5만 5,256명보다 앞선 기록이어서 팀 버튼 역대 최고의 흥행작 탄생을 예고한다.
뿐만 아니라 개봉 후 관객들의 폭발적인 입소문을 통해 흥행 다크호스로 떠올랐던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7만 8,058명), '어바웃 타임'(6만 6,278명)보다 훨씬 높은 오프닝 스코어이기도 해 눈길을 끌며, 앞으로의 흥행 결과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 nyc@osen.co.kr
[사진] '미스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