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타이거JK가 셀프인테리어에 도전하는 후배 래퍼 슈퍼비를 지원사격했다.
최근 진행된 JTBC ‘헌집줄게 새집다오2’(이하 헌집새집2) 촬영에서 타이거 JK는 ‘용궁 콘셉트’의 거실을 만들겠다며 임성빈 디자이너와 함께 셀프인테리어를 시작한 슈퍼비의 공사를 돕기 위해 직접 현장을 찾았다.
임성빈 디자이너는 “내 반항기 시절에 예수님과 같은 존재였다”며 “만약 타이거 JK가 ‘헌집새집2’의 셀프인테리어 의뢰인으로 나선다면 어떻게 할거냐”라는 MC 전현무의 질문을 받고 “진짜로 발 벗고 나설 수 있다”고 말했다.
타이거 JK는 비지, 면도 등 후배 래퍼들을 동반해 슈퍼비를 도왔다. 가구를 옮기는 등 힘 쓰는 일부터 직접 드릴을 잡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임성빈 디자이너는 타이거 JK의 도움으로 완성된 가구를 보며 “이건 영광스러운 가구”라며 “ 이사 갈 때 전화해라. 내가 가져간다”라고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29일 오후 9시 30분 방송.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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