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의 센 언니는 없다. 로맨틱한 새 신부가 남았다.
가요계 대표 '센 언니들'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 나르샤가 10월 결혼을 발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예비신랑과 단 둘이 두 사람만의 결혼식을 올린다는 것에 많은 팬들이 "로맨틱하다"며 축하와 응원을 보내주고 있는 상황이다.
나르샤는 10월 예비신랑과 세이셸에서 두 사람만의 조용한 예식을 진행, 예식 후 신혼여행을 보내고 귀국할 계획이다. 화려하고 시끌벅적하게 결혼식을 진행하기보다는 나르샤와 예비신랑 두 사람만이 서로에게 집중하고 진심을 나눌 수 있는 결혼식이다. 사실상 신혼여행지에서 두 사람만의 예식을 올리는 것.
최근 많은 스타들이 화려한 결혼식보다는 가족과 지인들만 초청해 스몰 웨딩을 진행하고 있다. 나르샤는 이들과는 또 다르게 가족, 친인척들과는 신혼여행 후 '가족 모임'으로 결혼 인사를 할 것으로 보인다. 화려한 겉치레가 아니고 진정한 의미를 찾아 결혼식을 올리는 나르샤만의 방식이라 유독 더 많은 대중이 축복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나르샤는 올해 초 동갑내기 패션사업가와 결혼을 전제로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는 보도 후 조용히 공개연애를 해왔고, 또 결혼식까지 소소하게 두 사람만을 위해 진행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는 반응이다. 두 사람만의 결혼식이 진정 의미 있고, 로맨틱하다는 메시지도 이어지고 있다.
나르샤는 결혼 이후에도 변함없이 가수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최근 여성복 브랜드를 론칭하며 패션 디자이너 및 브랜드 디렉터로서도 활동하고 있는데, 브아걸 활동도 쉬지 않고 다방면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계획.
가요계 대표 센 언니에서 로맨틱한 예비신부가 된 나르샤, 결혼 이후에 들려줄 브아걸의 음악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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