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측이 제작진이 귀국을 하는대로 정준영 촬영분 편집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SBS '정글의 법칙' 관계자는 29일 OSEN에 "아직 제작진이 촬영지에서 돌아오지 않았기 때문에 정준영 촬영분과 관련해 논의를 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이번주 일요일(2일)에 귀국을 하면 논의를 한 뒤 월요일 쯤 공식입장을 발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KBS 2TV '1박 2일'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정준영이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시청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대단히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1박2일' 팀은 정준영 본인과 그의 소속사와 함께 심도 깊은 대화를 이어왔다. 그 결과 '1박2일' 팀은 정준영 본인의 의견을 충분히 받아들여 조사 결과에 상관없이 자숙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1박2일'은 오는 30일로 예정되어 있는 녹화부터 정준영을 제외한 5인의 멤버로 녹화를 진행 할 예정이다. 정준영의 또 다른 출연 프로그램인 tvN '집밥 백선생' 측은 "편집이나 하차 여부는 신중하게 결정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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