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K팝스타5'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안예은이 인디레이블 팬더웨일과 전속계약을 맺었다.
팬더웨일컴퍼니 측은 29일 이 같이 밝혔다. 이 회사의 김재준 대표는 노브레인 1~3집, 언니네이발관 3, 4집 등에 프로듀싱으로 참여, 최근에는 더 모노톤즈의 데뷔앨범 'into the night'으로 2016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록음반상을 수상하기까지 1등 공신 역할을 했다. 이렇듯 서로가 가지는 음악에 대한 열정이 통했고, 그래서 많은 기획사의 제안을 뒤로하고 잘 알려지지 않은 인디레이블인 펜더웨일을 선택하게 되었다는 후문이다.
안예은은 결승까지 모든 경연을 자작곡으로 치르며 독보적인 음악 실력을 입증, 시청자를 매료하며 팬클럽 회원 수가 이미 1만 명에 육박하는 상황. 공식 데뷔를 재촉하던 팬들은 그녀의 소속사가 어디로 결정될지 주목을 하는 상황이었다.
안예은은 "방송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좋은 성적을 낸 건 분명 저에게 큰 행운이었습니다. 하지만 더 큰 행운은 제가 선택한 방향과 환경에서 저의 음악을 펼칠 수 있게 됐다는 점이라고 생각란다"라고 전했다.
안예은은 국내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더 모노톤즈, 그리고 해외에서 활동영역을 넓히고 있는 러브엑스테레오, 젊은 음악 팬들의 지지를 받는 플링과 한 식구가 됐다. 11월부터는 팬더웨일의 소속 팀들과 함께 4개 도시 클럽 순회공연인 ‘2016 로드쇼 F/W’를 첫 공식적인 활동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더불어 더웨일과 협력 관계사인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 코리아의 서포트를 자원으로 11월에 첫 데뷔앨범을 발표할 계획이다. / nyc@osen.co.kr
[사진] 팬더웨일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