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올해 수지의 솔로음반이 나올 확률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6.09.29 13: 47

그래서 올해 안에 수지의 솔로음반이 나올까? 나오지 않을까?
일단 걸그룹 미쓰에이 멤버 수지가 솔로음반을 논의 중인 것은 맞다. 하지만 다시 한 번 곡 선정이나 발표 시기 등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입장이다. 물론 논의 중인 만큼 빠르게 준비한다면 12월 안에 수지의 솔로음반을 들을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가능성도 물론 있다.
수지의 솔로음반 발표에 대한 논의는 올해 꾸준히 진행돼 왔다. 지난 4월에도 한 차례 수지가 솔로음반을 발표할 것이라는 보도가 났고, JYP엔터테인먼트 측에서는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이 없고 미쓰에이의 여러 플랜 중 하나일 뿐"이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솔로음반은 아니지만 일단 KBS 2TV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를 통해 수지의 솔로곡이 발표되긴 했다. 수지는 자작곡 '좋을땐'으로 드라마 OST에 참여하면서 특유의 예쁜 보컬로 인기를 끌었다.
수지가 솔로음반을 발표할 가능성은 꽤 높다. 물론 구체적인 시기가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회사 차원에서 논의를 거친 만큼 올해가 아니더라도 조만간 수지의 솔로음반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수지가 음악을 좋아하고 무대에 서는 것을 즐기기 때문에 솔로 활동에 대한 가능성이 충분한 것. 시기가 정해지지 않았을 뿐이다.
솔로음반을 올해 '안'으로 발표할 가능성은 반반이다. 수지는 미쓰에이 음반에도 작사에 참여하고 '함부로 애틋하게' OST나 엑소 백현과의 콜라보레이션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수지의 보컬에 대해서는 기대 이상으로 실력이 좋고, 음색이 예쁘다는 반응이 많기에 기대도 크다. 수지 역시 꾸준히 곡 작업을 진행하고 있어 솔로 진행이 어렵지 않다.
다만 진행 속도, 그리고 시기에 대해서는 속단하기 이른 것으로 보인다. JYP 측에서 두 차례나 "구체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은 없고, 모든 게 미정"이라고 입장을 밝힌 만큼 올해가 될지 이후가 될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인 것.
올해 안에 수지의 솔로음반이 발표되든, 혹은 올해를 넘기든 파급력만으로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쓰에이의 지난 활동곡 '다른 남자 말고 너'가 좋은 성과를 거두기도 했고, 수지다 다양한 음악 활동을 통해 보컬로서 가진 매력도 점점 부각되고 있다. 미쓰에이에서 연기자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또 솔로 가수로도 파워를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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