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톡식(Toxic)의 드러머 김슬옹이 오는 10월 4일 첫 솔로 EP앨범 '414'를 발표한다.
김슬옹의 솔로 데뷔 앨범 '414'는 밴드 톡식에서는 들을 수 없었던 김슬옹의 목소리와 고유의 음악적 색깔을 확인할 수 있는 앨범이 될 예정.
김슬옹은 '414'를 보컬, 랩, 작사, 작곡, 편곡, 프로듀싱까지 혼자 힘으로 도맡아 완성했다. 특히 스무살의 나이에 2011년 KBS '밴드 서바이벌 TOP밴드' 우승 이후 5년 만에 온전한 자신의 색깔을 가진 뮤지션으로 성장한 김슬옹의 진면목을 보여주겠다는 각오.
10월 4일 앨범과 함께 공개되는 타이틀곡'잭팟'(Jack pot)은 록 밴드 드러머 출신다운 특유의 역동적인 그루브와 드라마틱한 구성이 돋보이는 곡이다. 김슬옹은 이번 앨범을 통해 그동안 톡식 활동에서는 보여주지 않았던 폭발적인 가창력과 깜짝 놀랄 만큼 날카로운 랩을 선보일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
총 6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최 밴드 씬에서 듣기 어려웠던 강렬한 록 사운드를 젊고 세련된 감각으로 표현했다. 특히 자신의 장기인 일렉트로닉 소스를 더한 스트레이트한 밴드 사운드와 랩까지 더해 젊은 세대들이 폭넓게 공감할 수 있도록 했다.
김슬옹 측은 "2년간 작사, 작곡부터 녹음에 이르기까지 모든 걸 혼자 힘으로 준비한 앨범인 만큼 그의 음악적 역량과 방향성이 고스란히 담긴 앨범"이라며 "새로운 음악에 목마른 우리 대중음악계에 다양성과 역동성을 불어넣어줄 것"이라고 자신감을 전했다.
한편 김슬옹은 2011년 'TOP밴드'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데뷔, 톡식으로 2014년 까지 총 3장의 미니앨범과 다수의 싱글앨범을 발표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음악활동 뿐 아니라 KBS 드라마 스페셜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시간'을 통해 연기자로도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 gat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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