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귀에 캔디' 안재홍이 남자 캔디를 만나게 된 이유가 밝혀졌다.
유학찬 PD는 29일 "'응답하라 1988' 촬영 당시 안재홍이 남자 스태프에게 인기가 많았다. 동성에게 어필하는 매력이 무엇인지 확인해보고 싶었다"며 남자 캔디를 섭외한 이유를 밝혔다.
앞서 안재홍은 설레는 마음으로 캔디폰을 받았지만 상대는 남자였다. 두 사람은 첫 통화 후 충격에 빠져 황당한 웃음만 지었다. 핸드폰 플래시를 켜는 등 배터리의 방전에 힘써 웃음을 안겼다.
29일 방송에선 안재홍-한스의 달라진 모습이 강력한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숙제처럼 통화하던 두 사람이 점점 서로에게 속내를 털어놓으며 가까워지는 것.
안재홍은 "마음이 든든하고 충만해졌다. 기분 좋게 배부른 느낌이랄까? 이 통화가 끝나는 것이 아쉬울 거라고는 상상하지도 못했다"며 소감을 말했다.
뿐만 아니라 이 날 방송에서는 안재홍과 박보검의 깜짝 통화도 공개된다. 폰중진담 리얼리티 '내 귀에 캔디' 6화는 29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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